2호선 아현역 인근에 아파트 1655가구 건립

2009-07-01 14:41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인근에 공동주택 1655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30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북아현동 520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8만875㎡에는 건폐율 17.54%, 용적률 229.86%를 적용받는 공동주택 22개동 165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주상복합) 1개동 56가구가 들어선다.

건축위는 다만 저층 판상형 주동 및 주민공동시설 입면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할 것을 조건으로 했다.

건축위는 또 강남구 삼성동 58-2, 3번지에 최고 22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삼성동 업무시설 신축공사(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 944㎡에는 건폐율 53.84%, 용적률 872.92%를 적용받는 지하 5층~지상 22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건립된다. 

건축위는 공개공지를 일반시민이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함께 심의된 '녹번 제1구역제1지구 주택재개발사업(안)은 단지배치 등의 이유로 심의가 미뤄졌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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