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녹색성장 NH 푸드론' 출시

2009-07-01 09:02

   
 
 
농협은 녹색금융 신시장을 개척하고 농식품 산업에 대한 여신지원을 위해 '녹색성장 NH푸드론'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 출시는 농업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식 세계화 관련 사업자와 농식품 관련 인증 보유 사업자, 정부 및 지자체 지정 우수 음식점, 그리고 고부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등 식품 관련 사업자와 농업인이 주요 대출 대상자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이 5년, 시설자금은 15년이며 소요자금 한도 내에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담보 대출도 가능하며 이 경우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금리는 5.31%부터 적용되며 거래실적과 특별우대 대상 여부에 따라 최고 1.0%포인트까지 우대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농협 관계자는“정부의 한식세계화 프로젝트 및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녹색산업의 근간인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 앞으로 우리 먹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식품산업 전용 대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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