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CJ제일제당, '계란두부찜' 출시...두부시장 1000억 매출목표

2009-06-23 10:19

  CJ제일제당, 계란두부찜 출시...두부시장 1000억 매출목표  
 
 
CJ제일제당은 'CJ계란두부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산 콩과 계란으로 만들어졌으며, 전자레인지에 1분간만 데우면 먹을 수 있다.

유통기한은 냉장보관 15일로 대형마트 기준 1300원(130g)에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계란두부찜 출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냈다고 평가했다.

요리의 부재료로 강조돼온 포장두부의 시장영역을 반조리 제품으로까지 확대했다는 것이다.

신재열 CJ제일제당 두부사업 담당 상무는 "두부 시장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시장진출 이후 4년 동안 건전한 경쟁을 통해 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포장두부 시장의 블루오션을 주도적으로 발굴,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연간 3000억원 규모의 포장두부시장에서 점유율 30%,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현재 포장두부시장 점유율은 풀무원 55.9%, CJ제일제당 24.4%, 대상(종가집) 3.7% 순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