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벤치마킹 대상지로 뜬다
2009-06-12 16:03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주한 외교사절 및 국내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투자와 벤치마킹 대상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투자유치 및 문화교류 등의 벤치마킹을 위해 송도국제도시를 찾은 단체 및 개인 방문객은 총 2만3천여명에 달한다.
1일 평균 150여명 이상이 찾은 방문객 중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장관 등 중앙부처 고위인사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의 경제인과 공무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방문한 단체만도 505개로 1만여명이 2020년까지 조성될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변화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감탄했다는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문화교류와 투자유치 적정성 등을 판단하기위해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세계 각국 외국인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매료된 외국기업 및 투자자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각종 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며 현재까지 총 74억7천만달러의 투자계약 및 양해각서를 맺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외국인은 물론, 공무원과 유치원생, 교사에 이르기까지 매일 150여명의 다양한 계층이 찾는 경제자유구역 견학지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월미도, 강화의 유적지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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