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간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전 노선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평소 국가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와 그 동반자 등에 대해 10%~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 할인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광주민주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상이자∙광주민주화운동부상자(상이등급 5~7급)의 동반 가족 1인이다. 모두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반 가족의 범위는 증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배우자의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자녀, (외)손자∙손녀, 며느리, 사위이다. 공항에서 탑승 수속 시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호적등본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에어부산은 6월4일부터 현충일(6일)까지 3일간 어린이 탑승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그리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에어부산은 다음달 17일부터 기존 1일 10편을 운항하는 부산~제주 노선을 20회로 두배 늘린다. 이밖에 부산~김포 노선도 2편을 늘려 1일 30회(현재 1일 28회) 운항한다.

부산~제주 증편에 앞서 에어부산은 6월일부터 7월23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lyairbus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