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SW융합 지원사업 시작

2009-05-24 14:48

지식경제부는 주요 제조업과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한 대규모 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을 공고하고 2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경부가 발표한 임베디드(내장형) SW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지원 규모는 정부출연금 300억원이며 5억원 이내의 60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모바일, 자동차 등 전략 분야와 제조업, 서비스업, 에너지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다.

신청자격은 주력 제조업, 서비스 및 신산업,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IT와 SW를 접목한 융합제품 개발이 가능한 기업이다.

지경부는 IT, SW인력의 고용안정과 미취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분야의 기술인력과 대졸 미취업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총 사업비 3억원당 1명씩이며 과제수행비가 지원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임베디드 SW가 과거 IT기기에서 전체산업 도메인으로 확대돼 산업간 융합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산업의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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