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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노부부 5쌍 황혼결혼식 열어

2009-05-20 10:27

   
 
 
비씨카드는 19일 그간 생활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노부부에게 황혼결혼식을 열어주는 '비씨카드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기쁨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40년 이상 가정을 지켜온 저소득 부부 또는 생활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노부부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 날 결혼식은 한국교총회관에서 총 5쌍의 노부부들이 400명이 넘는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시작됐다.

주례는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이, 사회는 방송인 박경호씨가 맡았으며 20여명의 비씨카드 임직원들이 예식 및 연회 준비등을 도왔다.

예식이 끝난 후에는 하객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열렸다.

박상진 비씨카드 홍보부장은 "어르신들의 황혼결혼식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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