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현대차 무선 차량관리 서비스
2009-05-13 11:34
주유소가 단순히 기름을 넣는 곳에서 벗어나 첨단 자동차 관리장소로 변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13일 서울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현대기아자동차와 '신개념 무선 차량관리 서비스 제휴 협약식'을 열고, 맞춤형 원격관리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2천400여 개 현대오일뱅크 계열 주유소에 블루투스 송수신 장치(AP)를 설치해 주유 고객 차량의 상태와 운행 기록을 분석, 차량상태를 진단하고 정비 서비스와 안전운전가이드 등의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첨단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한 신개념 차량 관리 서비스 영역을 새로 개척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브랜드파워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신희직 영업본부장은 "앞으로 정보통신(IT) 네트워크와 디지털 콘텐츠가 융합된 유비쿼터스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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