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레이 홈시어터' 출시

2009-05-13 10:57

   
LG전자 '블루레이 홈시이터
 

LG전자가 풀HD급 고화질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블루레이 홈시어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블루레이(blu-ray) 플레이어를 적용, DVD와 CD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디스크까지 재생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는 '사운드 디캔팅'기술도 탑재됐다.

LG전자측은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통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풀HD급 고화질과 생생한 음질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집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주변 디지털 제품과의 연결 편의성이다.  이 제품은 모든 아이팟 제품을 홈시이터 본체에 살짝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도킹시스템을 채용, 아이팟의 음악을 고음질의 서라운드 음향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외 홈시어터 본체와 인터넷을 통해 'BD(블루레이 디스크) Live'기능도 있다. 쉽게 말해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시 영화사 사이트에 접속해 특별 예고편, 주인공의 인사 등 영화제작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다.

LG전자 HE마케팀 이우경 상무는 "이 제품은 풀 HD 고화질이라는 맛있는 음식을 스타일리쉬 디자인의 아름다운 그릇에 담은 제품"이라며 "LG전자는 품질과 디자인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 홈시어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0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이 제품의 가격은 129만9000원이다. 

박용수 기자 p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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