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 코스닥 상장 첫날 쾌조

2009-05-12 15:27

   
 
특수기계제조업체인 흥국은 12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IB본부장, 류종묵 흥국 사장,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찬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부회장.

특수기계제조업체인 흥국이 코스닥 상장 첫날 초강세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2일 코스닥에서 흥국은 공모가인 4200원보다 2배 높은 8400원으로 시초가를 찍은 뒤 이보다 1260원(15%.00%) 오른 96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흥국은 굴삭기 바퀴인 롤러를 만드는 회사로 볼보코리아와 현대중공업에 납품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 61%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선두업체다.

2008 회계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4억원과 26억원에 달했다.

이날 오전 류종목 흥국 사장은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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