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22일까지 몽골에 9천그루 식목

2009-05-07 11:55

한진그룹은 오는 2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바가노르구(區)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으며 대한항공 신입직원 183명, 한진그룹 재단 산하 대학생 25명 등 280명이 9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한진그룹의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사막화와 황사를 막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4년 이후 올해까지 바가노르구 사막의 이른바 '대한항공 숲'에는 모두 3만6500그루(23만㎡)의 포플러 나무가 심어졌다.

한진그룹은 현재 몽골 뿐 아니라 중국 쿠부치 사막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지구를 푸르게 보전하기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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