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종로구 공평동 본사에서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와 양사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SC제일은행과 스카이라이프는 제휴신용카드인 가칭 '스카이라이프캐시백(SkyLife Cash Back)'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제휴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 카드 고객이 스카이라이프 시청료를 자동이체하면 '스카이블루HD(SkyBlueHD, TV채널 99개+오디오채널 41개)'고객에 한해 3개월간 무료시청을 할 수 있다.

이후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 1000원까지 시청료 할인도 받는다.

또 스카이라이프 기존 SD가입자가 HD상품으로 전환해 이번 제휴카드로 시청료를 납부하면 3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 카드를 소지한 스카이라이프 시청고객에게 0.1%의 추가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또한 카드 고객이 신용대출 및 주택자금대출을 받을 경우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0.1%, 두드림 적금 가입시에는 0.2%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 소매여신제휴마케팅팀의 송인석 이사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화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카이라이프와 업무제휴를 하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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