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SD 나눔재단 출범

2009-04-27 13:41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이사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KSD나눔재단은 기본재산 100억원과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 KSD나눔재단을 통해 금융소외지역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과 장학사업, 해외저개발국 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저개발국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SD나눔재단 김영민 사무국장은 “예탁결제원 임직원들은 지난 1992년부터 자발적 봉사체인 ‘풀꽃회’를 통해 불우한 청소년들을 돕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KSD나눔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재단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창립행사의 일환으로 내달 1일까지 서울에서 부산간 약 500Km에 이르는 자전거 국토종단을 실시한다. 또 자전거 국토종단 노선에 위치한 대전, 왜관, 밀양, 부산 총 4개 지역 아동센터에서 청소년 금융교육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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