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최고의 배우! 최강의 제작진! 초호화 볼거리!
2009-04-23 11:27
2009년 화제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오는 5월 21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다.
최고의 배우, 최강의 제작진, 초호화 볼거리로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연 이 작품은 존 코너(크리스찬 베일)를 중심으로 한 인간 저항군이 육해공을 아우르는 터미네이터 군단과 지구 최후의 전쟁을 스펙터클한 스케일로 그려내, 전 세계 영화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를 그리고 있어 현재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터미네이터가 만들어진 미래인 201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작품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된다.
본격적인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번 영화는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볼거리,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2018년, 인류를 점령한 고도로 지능화된 터미네이터 군단과 예고된 미래로부터 인류를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 저항군 간의 미래전쟁의 실체가 드러난 것.
무엇보다도 전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상과 상공은 물론이고, 물속에서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최첨단 육해공 터미네이터 군단의 등장은 이들 각각의 캐릭터와 활약, 그리고 그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인간의 생체에너지를 흡수하는 하이드 로봇, 빠른 스피드를 가진 모토 터미네이터, 전투기형 터미네이터인 헌터킬러, 20m가 넘는 거대한 터미네이터 하베스터, 인간의 모습을 한 T600 등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로 지능화된 터미네이터 군단. 치밀한 공격력을 가진 그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전투는 기존의 블록버스터 속 로봇들과 차원이 다른 위용을 드러내며 모든 것을 전복시킨다.
먼저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스타이자 '다크 나이트'로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를 인정받은 크리스찬 베일이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역으로 열연했다. 치명적인 기계 군단에 맞서는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 역을 맡아 진정한 21세기형 액션 히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고도로 지능화된 기계군단을 이끄는 '스카이 넷'의 심장부에 파고들어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 전쟁을 주도하는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유의 강렬한 눈빛 연기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이도의 리얼 액션을 선보이는 크리스찬 베일은 보는 이들을 전율시키며 새로운 터미네이터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 시킨다.
베일은 작품마다 스턴트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그런 그이기에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리얼 액션을 선보일지 관심이 높았다. 다크나이트에서는 110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리는가 하면, '이퀄리브리엄'에서는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총쏘기 기술인 '건카타'를 직접 시연했다.
그는 배우가 직접 몸을 써서 연기하지 않으면 관객에게도 실제처럼 다가갈 수 없다는 마인드를 기본으로 위험천만한 액션에 도전했다.
200m 상공의 헬리콥터에서 로프 하나에 의지해 뛰어내리는가 하면, 폭탄이 쉴 새 없이 터지는 사막 위를 질주하고, 터미네이터와의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한 국내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한국계 여배우 문 블러드굿이 '블레어 중위' 역을 맡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다크 나이트'의 각본을 쓴 조너선 놀란과 '타이타닉'과 '터미네이터' 1, 2편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각본에 참여해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녀 삼총사'로 연출력과 흥행력 모두를 인정받은 맥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트맨' '가위손' 등의 음악을 담당하며 영화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대니 엘프먼이 음악을 맡아 기존의 모든 것을 전복시킬 역대 최강의 터미네이터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모든 면에서 기존의 터미네이터를 뛰어 넘는 역대 최강 터미네이터의 탄생을 알리며 액션 블록버스터의 혁명을 선언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그래서 팬들의 기대는 더욱 크다.
여기에 예측할 수 없는 획기적인 스토리와 상상을 초월하는 시각효과까지 더해져 남녀노소를 초월한 관객들에게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한 흥분을 선사하며 역대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기억될 것이다.
인동민 기자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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