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엠엔소프트가 개발한 내비게이션 SW 'Q지니 W'의 안전운행 자동 업데이트 장면.

내비게이션 지도업체인 엠앤소프트는 와이브로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PC연결 없이도 안전주행 데이터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는 양방향 통신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인 ‘Q지니 W(가칭)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KT와 제휴를 맺고 개발한 이 SW는 ‘지니5.0’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오토넷의 단말기를 통해 상반기 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Q지니 W’는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및 수도권 CCTV 영상 교통정보, 도로전광판(VMS) 소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내비게이션에서 CCTV 영상 및 VM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CTV 영상 교통정보는 앞으로 주행 중 경로 전방 CCTV 자동표출까지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5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한국도로공사 제공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 현재 교통상황에 맞는 최적 경로 탐색이 가능하며 실시간 유가 정보 검색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설정 반경 내 가장 싼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다. 실시간 유가정보는 유류종별, 정유사별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경로 상에서의 주유소 유가정보 검색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밖에 차량에서 와이브로 통신을 통해 안전운전 카메라 등 안전운행 데이터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이명훈 엠앤소프트  국내사업실장은 “올해 내비게이션 시장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이동 중에도 끊김없는 통신이 가능한 와이브로 접목 내비게이션이 될 전망이다” 며 “특히 GPS와 와이브로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는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ㆍ무선 통합 LBS(Location Based Service)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