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기오염 없애려면 고속철도 전환해야”
2009-04-17 00:01
“청정교통수단 개발 지금부터 투자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 교통혼잡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미국 내 철도를 고속철도로 신속하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교통부에서 국가가 철도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할만한 여력이 당장은 없으나 투자는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초고속 철도 사업은 우리가 미국을 여행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청정교통수단 개발을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서는 초고속망 구축 예정 지역으로 캘리포니아와 북서부 태평양 연안지역, 서부 지역, 걸프연안과 플로리다 등이 거론됐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