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면적 10만㎢ 육박
2009-04-04 10:58
우리나라 국토 총 면적이 10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9만9827㎢로 2007년(9만9720㎢)보다 107㎢가 늘었다.
우리나라 국토면적은 2000년 9만9461㎢를 기록한 이래 간척사업 등으로 2001년 9만9538㎢, 2003년 9만9601㎢, 2005년 9만9646㎢, 2006년 9만9678㎢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1만531㎢)이 공단 조성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7㎢가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경북(1만928㎢), 전남(1만2213㎢), 인천(1010㎢)은 2㎢씩, 제주(1849㎢), 충남(8601㎢), 강원(1만6614㎢)은 1㎢씩 많아졌다.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북(8061㎢)만 간척지 재조정으로 면적이 2㎢ 감소했다.
소유자별 면적은 민간 소유지가 5만4217㎢로 가장 많았고 국유지(2만3705㎢), 비법인(8197㎢), 법인(5926㎢), 군유지(4838㎢), 도유지(2580㎢) 순이었다.
지목별로는 임야(6만4546㎢)와 밭(1만1946㎢)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논이 7852㎢, 하천이 2838㎢, 대지가 2659㎢, 도로가 2743㎢였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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