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中 황사 발원지에 녹색사업 지원
2009-04-02 15:38
사진: SK에너지는 2일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황사피해의 감소 및 예방을 위해 황사 주발원지인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지역에 방사림을 조성하는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을 위해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한·중문화청소년협회 권병현 대표) |
SK에너지가 황사 피해를 줄이기위한 일환으로 녹색사업 지원에 나선다.
2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본사에서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과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우호녹색장성사업'을 벌이기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한중문화청소년협회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한중문화청소년협회와 중국의 공산주의청년단, 내몽고 다라터치 인민정부가 주관하고 SK에너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 지역에 14㎢의 방사림(防沙林)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막화를 방지하려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SK에너지측은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해 226만 그루의 방사림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SK에너지 신 부회장은 "황사 피해는 중국과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환경 문제"라며 "SK에너지는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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