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채용 활발… 대한생명, 하나은행 등

2009-04-02 09:57

4월을 맞아 경제위기로 얼어붙었던 금융권 채용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2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대한생명보험, 하나은행, 금호생명 등에서 직원을 모집한다.

◆ 대한생명보험은 일반, 금융영업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학사 또는 석사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세부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영어회화 능통자, 국가보훈대상자, 분야별로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13일까지 채용홈페이지(www.netcruit.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하나은행은 가계금융직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학력, 전공, 연령제한이 없으며,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취업보호대상자는 우대한다. 오는 6일까지 홈페이지(www.hanabank.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 금호생명은 경영관리, 회계, 마케팅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관련전공자이면 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분야별로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3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kumhoasiana.com)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 한국은행은 종합, 전문직렬에서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력제한은 없으며, 토익스피킹 및 라이팅 최고등급 보유자 등 외국어능력 우수자에 한한다. 자기소개서 내용이 탁월한 자는 자기소개서만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한다. 2005∼2009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 진출자,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은 우대한다. 오는 9월 7일~11일까지 홈페이지(www.bok.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현대선물은 영업, 경영지원부문에서 직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는 지원할 수 있다. 금융투자회사 경력자, 보훈대상자와 분야별로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3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futures.com)에서 입사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토마토저축은행은 투자은행(IB), 공인회계사 등 3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금융기관 관련업무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관련자격증 소지자, 영어능통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우대한다. 19일까지 홈페이지(www.tomatobank.co.kr)에서 지원해야 한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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