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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펠 퍼니처스타일’, 판매 고공행진

2009-04-01 15:42

-출시 3개월 만에 3만대 이상 판매 고공 행진

삼성전자가 1월 초 출시한 2009년형 ‘지펠 퍼니처스타일’이 판매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 ‘지펠 퍼니처스타일’, 판매 고공행진  
 
 
삼성전자는 가구 같은 가전을 표방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한 '지펠 퍼니처스타일’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격 180만원대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양문형냉장고의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주도했다. 이에 힘입어 ‘지펠 퍼니처스타일’ 출시 이후 지펠 프리미엄급 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0%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수분케어' 기술로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한 삼성전자 지펠은 올해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냉장고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주방가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기존 냉장고의 도어 핸들을 내부로 숨긴 '히든 핸들' △업계 최초로 냉장고 외관의 테두리를 없앤 '트림리스(Trimless)' 디자인 등 최근 가전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채택했다.

또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의 디자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긍정적 입소문을 확산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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