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스포츠 멀티숍 사업 진출
2009-04-01 14:30
LG패션이 스포츠 전문 멀티숍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패션은 1일 세계적인 스포츠의류.장비업체인 스위스 인터스포츠사(INTERSPORT International Corp.)와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영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인터스포츠는 의류, 용품에서부터 헬스기구까지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전문 멀티숍 운영업체로, 35개국에 5천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소매 매출만 지난해 연간 90억 유로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LG패션은 올해말까지 세부적인 유통계획 및 입점 브랜드 선정 작업 등을 거쳐 내년초 인터스포츠 아시아 1호점을 국내에서 열고, 이 부문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인터스포츠의 CEO 프랭크 율램(Franz Julen)은 "인터스포츠는 최근 수년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LG패션이 그동안 자체 브랜드들은 물론 많은 라이선스 및 해외 수입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성장시킨 경험을 높게 평가해 인터스포츠의 아시아 1호점 오픈을 위한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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