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페미니스트 포르노 어워드 후보 발표

2009-03-29 18:49

캐나다의 성인용품 판매업체 굿포허(Good For Her)는 제4회 페미니스트 포르노 어워드 후보들을 27일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후보 이름들은 나오지 않았다.

페미니스트 포르노란 단순한 포르노를 넘어 작품속에서 기존 포르노가 가지고 있던 여성비하적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것이다.

   
 
제4회 페미니스트 포르노 어워드에 패널로 참가하는 페미니스트 행위예술가 메디슨영.

기존 포르노가 여성이 '관계'에서 얻는 즐거움을 표현하기 보다는 남성을 만족시키는데 주력했다면 페미니스트 포르노는 여성의 진정한 즐거움을 묘사하는데 힘을 쏟는다.

물론 상을 받기 위해서는 내용도 '핫(HOT)' 해야한다고 굿포허는 전했다..

제4회 페미니스트 포르노 어워드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캐나다 토론토의 버클리 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 다음날인 25일에는 후보작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로얄극장에서 상영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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