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오랜 공백 딛고 세계 3강 ‘성큼’

2009-03-29 16:01


안도미키가 오랜 부상의 공백을 딛고 190.38점으로 종전 세계 최고기록를 보유했던 아사다마오를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사다마오는 김연아와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로 경쟁해왔지만 이번 대회에서 188.09점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

2위는 조아니 로셰트(캐나다 191.52), 김연아는 207. 71점을 올려 세계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76.12점) 포함 합계 207.71점을 획득해 세계 최초로 200점대를 돌파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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