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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CEO 연봉 2500만불

2009-03-25 16:40

 
다국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제임스 코르넬리어스(65)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년 간 전년보다 배 이상 많은 총 2천500만 달러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BMS가 2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르넬리어스 회장은 2007년보다 10% 인상된 기본급 3백만 달러와 함께 주식 및 주식옵션 1천750만 달러, 주식 이외에 현금성 인센티브 448만 달러 등을 작년 급여소득으로 수령했다.

코르넬리어스는 지난 2006년 12월 이 회사의 CEO에 선임됐으며 작년 2월부터는 이사회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그는 회사의 의약품 개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생명공학 제품 원료와 관련 회사를 사들이는 한편 상처치료제 콘바텍 사업부문을 41억 달러에 매각하는 등 적극 경영에 나서 왔다.

이에 따라 BMS의 주가의 하락폭은 지난 해 13%에 그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제약지수의 21%보다 훨씬 낮았다.

BMS는 25억 달러 경비를 절감하기 위한 3개년 계획이 본 궤도에 올라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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