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깐풍 참치 등 140여개 간편 가정식 출시

2009-03-25 10:23
26일부터 성수점, 은평, 가양 등 서울과 수도권 11개 주요 점포에서 선보여

   
 
 
신세계 이마트가 신개념 대용식인 간편 가정식 14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간편 가정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식재료를 가공 및 조리해 포장한 대체상품이다.

이마트는 26일부터 간편 가정식을 성수점, 은평, 가양 등 서울과 수도권 11개 주요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간편 가정식은 총 3대 카테고리로 140여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간편 가정식 전문매장을 별도로 구성한다. 또 제품정보와 장점 등을 알려 높아지고 있는 대용식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다는 계획이다.
 
간편 가정식 일부 상품은 조선호텔 요리사의 조리법을 사용했다.

과일 도시락, 깐풍 참치, 연어피쉬 케이크, 나시고랭 요리밥, 고시히까리 쌀밥, 단호박 샐러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등 레스토랑 수준의 메뉴를 엄선해 개발했다.

특히 이마트는 간편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지에 ‘아이콘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조리방법, 보관방법, 맛 소스아이콘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 것으로 포장 앞뒷면에 식품 첨가물과 영양성분, 원자재 함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인균 신세계이마트 상품개발본부 부사장은 “냉장식품을 중심으로 한국형 대용식 문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샐러드나 서양식 델리류 등 전문성이 높은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선진국형 대용식 문화 제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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