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몽골서 두만강개발계획회의 개최

2009-03-22 11:54

기획재정부는 22일 한국ㆍ북한ㆍ중국ㆍ러시아ㆍ몽골 등 동북아 5개국이 참여하는 동북아 경제협력 협의체인 '두만강개발계획(TRADP) 제10차 당사국회의'가 24~25일 이틀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에서는 재정부 주용식 대외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ㆍ통일부ㆍ환경부ㆍ국토해양부 등 유관부처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북아의 역내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비전, 민관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증진방안, 두만강개발계획 강화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두만강개발계획은 두만강 유역을 중심으로 동북아지역의 교통ㆍ에너지ㆍ관광ㆍ환경 등 분야 개발 추진 및 투자유치 증진을 추구해 왔다.


한편 두만강개발계획은 지난 2005년 제8차 당사국회의에서 '광역두만강계획'(GTI: Greater Tumen Initiative)으로 전환하는 원칙이 합의됨에 따라 사업대상지역 확대 및 추진체계 강화가 추진 중이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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