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3차 지식경제부 공공기관 선진화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결의

지식경제부 산하 66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올해 총 4400여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지경부를 비롯 이들 공공기관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경제위기의 고통분담과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한 ‘제3차 지식경제부 공공기관 선진화 이어달리기’ 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공공기관들은 올해 청년 인턴 2600여 명, 계약직 1100여 명, 정규직 700여 명 등 총 4400여 개의 신규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졸 초임을 10~30% 깎아 그 여유재원으로 인턴채용을 확대해 일자리나누기 분위기를 확산키로 했다.

임채민 지경부 1차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일자리나누기를 위해 공공기관이 진정성을 갖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공공기관 선진화 이어달리기’는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 및 윤리경영 등 경영선진화 우수사례를 발굴, 조직문화로 확산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로 공공기관별로 월1회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