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공급하는 거리형 상가 '커낼워크' 조감도. 오는 24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중앙수로를 갖춘 거리형 상가 '커낼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커낼워크 상가는 지상 1~2층, 면적 49~345㎡로 총 340여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폭 5m, 길이 540m의 중앙수로를 중심으로 양편에 800m 길이의 거리형 상가가 배치된 형태다.

분양가는 1층 3.3㎡ 당 2100~2900만원대, 2층 3.3㎡ 당 1000~1100만원대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이달 20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1일 송도 마케팅센터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24일 분양접수를 받는다.

커낼워크 상가는 모든 매장이 외부와 직접 접하고 있으며 건물 2층에는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돼 두 건물간 쇼핑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또 내부 오피스텔 수요 및 인근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공공청사, 중앙공원 등의 수요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오는 8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과 10월 인천대교가 개통되면서 접근성도 훨씬 나아지게 된다

커낼상가 D1블록에는 대형 시계광장을 비롯, 각종 조경시설들이 들어선다. D2블록에는 고급 의류 및 브랜드 샵이 들어서며 가설 수상무대가 수로 중앙에 설치된다. D3블록에는 노천 카페, 세계 요리 전문점들이 입점한다. D4블록에는 가설 스케이트장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커낼워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키 테넌트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쌈지와 '쌈지길', '딸기가 좋아' 등을 입점시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문의 1566-8900.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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