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는 17일 플래그십 데스크톱 모델인 '맥 프로'를 공개하고 새롭게 업데이트 된 아이맥(iMac)과 맥 미니(Mac min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맥프로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차세대 시스템 구조를 탑재해 기존보다 최대 2배의 성능을 제공하며, 최신 그래픽 기술과 확장이 쉽도록 업데이트된 내부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맥프로에 장착된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최대 속도 2.93GHz를 자랑하며 최대 2.4배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는 동시에 메모리 대기시간도 40%가량 절감가능하다.

다양한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이 가능하고 최대 4TB까지 내장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378만원대.

아울러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이맥과 맥 미니는 기존보다 빠른 속도의 프로세서와 2배로 늘어난 메모리가 탑재됐다.

아이맥 라인업은 최대 3.06GHz 속도의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와 테라바이트(TB)급 하드를 장착했다.

맥 미니의 업데이트 버전은 엔비디아 지포스 9400M를 장착해 최대 5배 이상 그래픽 성능이 향상됐다.

아이맥은 20인치형 기준 가격 179만원부터 시작하며 맥 미니는 95만원 부터 시작한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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