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證, 23일까지 '조기상환형랩' 판매
2009-03-15 11:13
이 상품은 시장 변동성을 이용해 낙폭 과대주와 저평가 가치주, 시장 주도주를 중심으로 종목수를 압축해 투자한다. 수익이 발생하면 빠른 현금화를 통해 수익률을 유지하고 시장 변동성이 심할 경우엔 주식편입비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만기 6개월 전에 조기상환 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운용을 종료한 뒤 RP투자로 자동전환되도록 설계돼 있다. 만기일까지 조기상환 기준수익률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해 청산하며 사전에 실물로 보유하겠다고 요청하면 주식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투자자는 성향에 따라 2가지 조기상환 기준수익률인 8%와 10%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운용방식은 동일하다.
이 상품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9월23일까지 6개월에 걸쳐 운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존 주식형랩 상품과 달리 운용기간 내에 절대수익을 추구한다"며 "기본수수료를 0.1%로 최소화하고 성과에 연동한 수수료율을 채택해 운용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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