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째 반등세…다우 7000선 회복 호재
2009-03-13 09:54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의 7000선 회복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6포인트(1.19%) 1141.8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현지시간 12일) 미국 증시는 씨티, JP모건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2월 수익을 실현했다고 발표하자 금융주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초우량 제조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GE)은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12%대 높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악재 노출이 오히려 증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풀이했다.
개인은 687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억원, 3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3.24%) 증권(2.25%) 금융(1.95%) 전기전자(1.88%)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전자(3.78%) POSCO(2.29%) 한국전력(2.25%) 삼성전자(1.68%)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2.82%) KT(-0.39%)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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