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그룹 "적정 환율은 1,100∼1,300원"
2009-03-11 16:28
국내 주요 기업은 대체로 적정 환율 수준을 1,100∼1,300원으로 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20대 그룹의 기획.재무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75%인 15개 그룹이 적정 환율로 1,100∼1,300원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재 환율 수준인 1,512원(10일 기준)보다 200∼400원 낮다.
또 13개 그룹은 급격한 환율 변동을 막기 위해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체 가운데 16개 그룹의 올해 1∼2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고, 수출은 14개 그룹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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