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녹색성장기업 전용 대출
2009-03-08 11:28
국민은행은 친환경보존 및 녹색성장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및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KB Green Growth Loan'을 지난달 2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한 신 사업기회 발굴 및 녹색 관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출이익의 0.5% 해당액을 연간 1억원 이내에서 녹색성장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여 녹색경제 기반구축에 기여하는 사회 기여형 대출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신용상태 및 사업성이 양호한 기업 가운데 △친환경제품(환경부 친환경상품진흥원) △우수재활용제품(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자격(ISO 14000) 인증업체나 △신·재생에너지 전문 등록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관련 발전 사업자 △일반 및 지정 폐기물 재활용업체(중간처리 및 최종처리업체)로 허가 받거나 신고한 업체 △녹색제품 구매 협약 체결업체 등이다.
대출액은 운전자금은 소요자금 범위내,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90% 범위로 신보·기보에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비율 100%의 신용보증서 담보로 지원한다.
또 영업점장 전결로 0.5%포인트에서 최대 연1.33 %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하고 수출환어음매입 및 수입신용장개설 수수료 우대 및 각종 수수료 면제해 준다. 향후 녹색산업 기업 및 종사자를 우대하는 신용카드를 출시해 신용카드 우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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