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치맨> 폭발적 예매율! 예매사이트 1위 석권!

2009-03-05 13:41

   
 
 

그래픽 노블의 거장 ‘앨런 무어’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하여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왓치맨’.

5일 세계에서 첫 국내 개봉을 한 2009년 첫 블록버스터 ‘왓치맨’이 5일, 맥스무비, 티켓링크, 인터파크, 네이트 영화의 주요 예매사이트를 비롯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맥스무비 42.24%, 티켓링크 34.82%, 네이트 영화 38.9%, 인터파크 20.94%, 영진위 집계 46.99%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한 왓치맨은 지난 2일 영진위 예매율에 이어 5일 집계된 맥스무비 사이트에서도 50%에 육박하는 폭발적 수치로 2009년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 흥행 돌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워낭소리’,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순항 중이던 기존 상영작들을 비롯해 같은 날 개봉하는 미키 루크 주연의 ‘더 레슬러’를 큰 격차로 물리치고 독보적인 예매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왓치맨’의 이번 예매율은 스펙터클한 영상과 흥미로운 스토리의 재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다크 나이트’에 이어 작품성과 오락성을 갖춘 또 한편의 블록버스터 탄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눈길을 끈다.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히어로와 혁명을 넘어선 혁신적인 영상, 탄탄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모두 갖춘 왓치맨. 선과 악의 정형화된 대결구도를 새롭게 해석한 다크나이트에 이어 히어로에 대한 깊이있는 해석과 문학적 접근을 더하며 블록버스터의 반란을 일으킬 왓치맨의 강력한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동민 기자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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