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이달부터 5월초까지 섬진강 매화꽃, 쌍계사 벚꽃, 구례 산수유축제, 진해 벚꽃 등지로 떠나는 '봄꽃열차'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섬진강 매화꽃 기차여행 상품은 이번달에 당일 혹은 무박2일 일정으로 운행되며 섬진강 매화축제뿐만 아니라 외도, 오동도 등의 섬여행과 연계한 1박2일 패키지 여행상품도 마련됐다.

또한 쌍계사 벚꽃 기차여행에서는 쌍계사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쌍계사 벚꽃 축제는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당일, 무박2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남 구례 산수유 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당일코스로 운행된다. 코스 중 정읍 산외마을에 들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도 있다.

코레일은 진해 군항제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마산~진해간 벚꽃셔틀 열차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진해벚꽃 군항제 기차여행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당일, 무박2일, 1박2일 코스로 운행된다.

한편 코레일은 진안 마이산 벚꽃, 경주 보문단지 벚꽃, 보성녹차밭, 변산반도와 부안 내소사 벚꽃,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 등지로 떠나는 기차여행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철도고객센터 1544-7788 혹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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