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도요타 아발론 35대 한정 판매

2009-03-04 10:15

   
 
 

지난해 최초로 수입차 판매에 나선 TV홈쇼핑이 올해도 6일 고급 세단 도요타 아발론<사진>을 시작으로 수입차 판매 방송을 개시한다.

CJ홈쇼핑은 오는 6일 밤 10시 40분부터 ‘도요타 아발론(TOYOTA Avalon)’의 판매 방송을 통해 새해 첫 수입차 판매 방송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아발론은 이 날 방송을 통해 35대가 한정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5944만원으로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보다 9% 저렴하다.

2009년 들어 판매되는 첫 수입차인 아발론은 도요타의 세단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전장 5019mm X 전폭 1849mm X 전고 1486mm)인 패밀리 세단으로, 북미 지역에서 출시돼 연 8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가족형 세단이라는 컨셉에 맞게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의 안전 및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특히 미국 고속도로 안전연방기구(NHTSA)의 차량 충돌 테스트에서 전 부문 별 다섯 개를 획득한 바 있다.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결제가 가능하며, ‘SMF(S-Movilion Finance) 운용 리스’ 선택 시에는 등록에 필요한 비용(취득세, 공채) 189만원이 추가 할인돼 더욱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방송을 보고 가계약(계약금 20만원) 하는 고객에게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승 차량을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계약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SK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리터 당 최고 17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주유 할인 특화 카드와 신차 금액의 0.5%를 적립해 주는 마일리지 서비스가 포함된 SK네트웍스의 ‘S-모빌리언 멤버십’ 서비스 역시 제공한다.

김형준 CJ홈쇼핑 MD는 “2009년 첫 수입차 판매 방송으로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기 힘들었던 모델을  소개함으로써,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수입차 수요를 가장 먼저 흡수한다는 전략”이라면서,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2009년에도 합리적인 가격 대의 다양한 차종을 소개해, 검증된 수입차 판매 채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홈쇼핑은 이번 아발론 판매 방송을 시작으로 지프의 2009년형 컴패스, 포드의 토러스 등의 판매 방송을 3월 중 잇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