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저탄소녹색경영 본격화한다.
2009-03-04 14:13
삼성SDS는 저탄소녹색경영을 위해 독일 테크니데이터사와 협력키로 했다.
삼성SDS는 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컨설팅 본부장 이계식 전무와 테크니데이터의 세일즈앤마케팅 총괄 피터허그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적 규제 및 위험대응 체계(GRC)의 한 축인 통합환경솔루션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독일 테크니데이타와 환경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테크니데이타의 세일즈앤마케팅 총괄 피터허그 부사장, 삼성SDS 컨설팅본부 이계식 전무 |
이번 제휴는 SAP의 글로벌 핵심 파트너社인 두 회사간 관계강화 필요성과 삼성SDS의 저탄소 녹색경영 사업으로서 환경컨설팅 사업영역 확대 의지, 테크니데이터의 한국 및 동북아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 확보의 필요성에 따라 체결됐다.
양사는 또 국내시장뿐 아니라, 중국 및 아태지역을 포함한 전세계에 퍼져있는 삼성SDS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시장을 발굴하고 사업수행에 필요한 영업·마케팅 정보와 최신기술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환경 솔루션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삼성측은 기대했다.
특히 기업 전반에 걸친 저탄소 친환경 활동 및 환경규제 준수를 위해 각각의 사안별로 대응하던 기존방식에서 탈피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유해환경요소를 차단하고 현황을 확인하며,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전략수립과 프로세스 및 솔루션 컨설팅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테크니데이터는 SAP의 ERP 기반 환경솔루션을 개발하는 유일한 파트너로 △환경보건안전 △온실가스 및 유해물배출 △제품 내 유해물질규제 등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이계식 삼성SDS전무는 "통합 환경솔루션사업과 관련하여 포괄적인 협력을 수행하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공동마케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지금까지 REACH 규제에 대해 삼성관계사와 공동대응을 수행하는 등환경IT컨설팅을 위한 기초를 다져왔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확대 및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해 저탄소 녹색경영 사업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조윤성 기자 co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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