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2월 순증 21만여명.. LGT 선전

2009-03-02 18:44

지난 2월 이동통신 3사가 순증가입자 수 21만896명을 기록한 가운데 LG텔레콤의 순증 가입자 실적이 돋보였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동통신 3사의 전체 순증가입자는 21만896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순증가입자가 9만9734명으로 지난 1월 순증가입자 8만6340여명에 비해 1만3000여명이 늘었다.

2월 신규 가입자수는 61만4034명, 해지는 51만4300명으로 나타났다.

010 신규가입자는 45만8760명으로 전월대비 8000여명 늘었고 번호이동숫자도 15만5274명으로 전월대비 2만여명이 증가했다.

KTF는 지난 2월 순증가입자가 5만7594명을 기록해 지난 1월 증가분 5만3770명에 비해 3824명 늘었다.

2월 신규가입자는 45만6194명, 해지는 39만8600명으로 조사됐다.

010 신규가입자는 32만8958명으로 전월대비 3만여명이 늘어났지만 번호이동 숫자는 전월대비 1만3000여명 줄었다.

LGT는 지난 2월 순증가입자는 5만356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순증가입자 3만633명에 비해 2만2935명이 늘었다.

2월 신규 가입자수는 29만8863명, 해지는 24만5295명으로 조사됐다.

010 신규가입자는 17만5799명으로 전월대비 6000여명 늘었고 번호이동은 12만3064명으로 전월대비 4만여명이 증가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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