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임금 20% 삭감해 잡셰어링 동참

2009-03-02 13:55

비씨카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표이사와 전체 임원 임금 20%를 줄여 신규채용과 인턴사원제도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임원 임금 삭감에 의해 마련된 재원은 마케팅, 신기술 업무 등전문분야 관련 신규 채용과 취업예비자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한 우수 인적자원은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는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인턴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