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제품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 검출...판매금지

2009-02-24 19:06

오리온, 해태음료, 동은FC, 대두식품, 삼아인터내셔날, (주)에스엘에스(유통전문판매업 : 동아제약) 등 6개 회사에 납품된 음료, 과자, 건강기능식품 등 약 12개 제품 식품첨가물에 멜라민이 검출돼 유통 판매가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A)에서 독일 CFB(CHEMISCHE FABRIK BUDENHEIM KG)사 스페인 공장에서 제조한 '피로인산제이철(Ferric Pyrophosphate)'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피로인산제이철은 일반적으로 제품의 철분 강화를 위하여 미량(0.01~0.05%)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이다.

(주)엠에스씨가 국내에 3회 5400kg을 수입한 물량을 검사한 결과 멜라민이 8.4ppm ~ 21.9ppm 검출됐다. 현재 해당제품은 유통·판매 금지 및 압류회수 조치하고, 해당 회사 제품 수입을 금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수거해 검사와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경우 섭취 및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통·판매금지 품목>

쳌쳌쳌쳌
Copyright ⓒ 아주경제 All rights reserved.

제품명

유통기한

업소명

과일촌씨에이 포도

‘09.3.10이후 ’10.1.4까지의 모든 제품

해태음료(주)천안공장

고소미

‘09.2.26이후 ’10.2.23까지의 모든 제품

오리온 청주공장

고소미호밀애

‘09.4.2이후 ’10.2.19까지의 모든 제품

오리온 청주공장

고래밥 매콤한 맛

‘09.2.28이후 ’09.8.19까지의 모든 제품

오리온 익산2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