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건전음주 교육 나선다'
2009-02-24 11:23
디아지오코리아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교육에 나선다.
24일 디아지오코리아(www.diageo.co.kr)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건전음주 교육 전문 프로그램인 '드링크아이큐'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6월14일까지 일반 기업부터 디아지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드링크아이큐(DRINKiQ)는 호주에서 개발된 건전음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디아지오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코올에 대한 기본 지식 향상과 건전음주의 필요성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한국에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실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알코올 전문기관인 한국 주류연구원, 보건 복지부 선정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 병원과 함께 드링크아이큐를 한국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음주의 즐거움에 관한 재미있고, 역동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한 점이 특징이며 음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공유와 건전음주를 위한 실행요령 등의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연은 디아지오코리아 사내 강사와 다사랑 병원 전문의가 함께 진행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2004년부터 건전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쿨드링커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쿨드링커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건전음주 교육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음주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가능한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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