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TW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2009-02-18 14:24

   
아시아나, ATW '올해의 항공사' 상 수상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우측)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인터내셔널 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ATW(Air Transport World) 항공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페리 플린트(Perry Flint) ATW 편집장 겸 공동발행인으로부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인터내셔널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제 35회 ATW(Air Transport World)시상 행사에서 국내항공사 최초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ATW가 전 세계 항공사 중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항공사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 개의 항공사만 선정하며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 수상 경쟁 등으로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21주년 기념일을 맞아 이날 상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깊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창립21주년 기념일인 오늘 모든 항공사들이 염원하는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더 크다"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시는 모든 손님들이 만들어 주신 상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 하에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동안 이번에 최고 권위의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공인 받았게 됐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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