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롯데 "판교에 대규모 백화점 세운다"

2009-02-12 17:27

 롯데가 판교신도시에 백화점을 세운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에 오는 2013년까지 영업면적 1만2000평 규모의 판교점(롯데백화점 30호점)을 비롯, 연면적 2만3000평 규모의 복함쇼핑몰인 ‘알파돔시티’를 연다.

 롯데 측은 중산층 이상의 주거지역인 판교 신도시 특성을 살려 판교점에 해외 명품 등 고급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번 롯데의 판교점 개점으로, 용인 죽전 등 경기남부 상권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곳은 AK플라자(구 삼성플라자)가 1997년, 롯데 분당점이 1999년 개점했으나 2007년 뒤늦게 개점한 신세계 죽전점이 장악한 상태다.

 롯데 관계자는 “판교점은 초대형 백화점과 쇼핑몰, 시네마, 마트 등 복합몰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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