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1200선 다시 무너져…1198.87 마감

2009-02-10 15:47

 
외국인이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이틀간 지켜왔던 코스피1200선이 깨졌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2포인트 하락(-0.32%)한 1198.87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5억원과 151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2127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 비차익 거래에서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37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95%)와 종이·목재(2.58%)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건설업(0.85%) 운수창고업(0.56%) 섬유·의복(0.60%) 등은 1%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1.17%) 전기가스업(-1.13%) 보험업(-1.05%) 철강·금속(-0.8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텔레콤(0.24%) KB금융(0.41%) 신한지주(1.19%)가 올랐고 삼성전자(-1.32%) POSCO(-0.88%) 한국전력(-1.23%) 현대중공업(-2.23%) 현대차(-0.19%) KT&G(-0.35%) LG전자(-2.49%)가 내렸다.

상한 31개 포함 총 42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1개 포함 총 391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9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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