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추경안 3월말까지 국회에 제출"2보)
2009-02-10 11:45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시기와 관련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달중에 추경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당정 협의를 거친후 3월 말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에서 가진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추경규모는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내수 부진을 보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해질 것"이라며 "대상사업은 일자리, 서민생활, 중소기업 등 위기극복 관련 사업을 지원하되, 재정의 중장기적 건전성 유지를 위해 한시적이고 선택적이며 조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 경제팀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에 최우선 목표를 두면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위기이후에 재도약을 준비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서 조기 추경을 통해 내수의 추가위축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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