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매도세로 돌아서…1200선 사수 실패

2009-02-10 09:46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1200선 아래로 하락하고 있다.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코스피는 1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 보다 7.65포인트 하락(-0.64%)한 1195.0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22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8억원과 1004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매수우위 비차익 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5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6%) 기계(1.29%) 운수창고업(0.78%)  운수장비(0.17%) 등이 오르는 반면 보험(-0.75%) 철강·금속(-1.41%) 전기·전자(-1.17%)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한국전력(0.70%) 현대중공업(1.11%) SK텔레콤(0.49%) 신한지주(0.17%)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1.51%) POSCO(-1.39%) KB금융(-0.41%) 현대차(-1.16%) KT&G(-1.78%) LG전자(-2.62%)가 하락하고 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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