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마사회, 중소기업 상생펀드 조성
2009-02-04 14:43
기업은행이 한국마사회가 무이자 예치한 500억 원과 은행자금 500억 원을 더해 모두 1000억 원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기업이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위해 자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업은행은 이번 무이자 예치에 따른 수익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를 토대로 상생펀드 1000억 중 200억 원에 대해 100% 전액보증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일반보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은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농수축산식품산업, 농수축산식품 가공업 영위기업과 서울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관련기업 등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우대 지원한다.
이번 협약대출은 설비자금 또는 운용자금 부족과 담보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우선 공급되며, 금융비용 절감을 위하여 대출금리를 최대 1%포인트 감면해 줄 계획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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