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경영특집]경기 한파 녹이는 '나눔경영'으로 고객 감동 선사
꽁꽁 얼어붙은 경제 난국의 해법을 나눔경영에서 찾은 것이다.
이 회사는 특히 최고경영자(CEO)부터 '나눔 경영'에 대한 철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우진 LIG손보 사장은 지난 9일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경영도 장차 더욱 어려워지겠지만 지속가능 성장의 필수 요소인 나눔경영을 소홀히 한다면 미래는 어두울 뿐"이라며 "희망은 이 세상에서 나눌수록 커지는 유일한 가치로, 앞으로도 희망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IG손보는 소외이웃 후원과 지역사회 기여를 사회공헌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편안한 새 보금자리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LIG손보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만큼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실시해 'LIG희망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희망봉사한마당'은 임직원 및 영업가족 2만 여명의 대대적 참여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나눔캠페인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나눔의 주요 테마는 '따뜻한 겨울나기'로, 전국 130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겨울철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가정을 위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아울러 김장 김치를 담가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