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
2008-12-01 17:15
에어부산은 1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안준태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재길 부산지방항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제주 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은 지난 10월 부산-김포 노선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제주 구간에서 1일 왕복 5회 운항하게 된다.
운임은 주중 5만700원, 주말 6만1천600원으로 타 대형항공사의 84~94% 수준이며, 항공기는 부산-김포 구간에서 운항하고 있는 보잉사의 B737-500 기종과 동일한 제트기종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내년 상반기 중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5대의 항공기로 부산-제주, 부산-김포 노선에 집중 운항할 계획이며, 내년 말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국제 노선에 취항할 전망이다.
한편, 에어부산의 부산-제주 노선 취항과 동시에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에서 에어부산과 공동운항(코드쉐어)을 계속한다.
12월 한 달 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고, 노선별.시간대별 정확한 할인율은 홈페이지 예약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홍군 기자 kiluk@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