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대기아차 4종 ‘최고 안전모델’ 선정
2008-11-26 16:40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현대차 베라크루즈, 싼타페, 앙트라지, 기아차 그랜드카니발 4개 차종을 ‘2009 최고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중형SUV 부문에서 현대차 베라크루즈와 싼타페가 2년 연속, 미니밴 부문에서 기아차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과 현대차 앙트라지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최고 안전한 모델’은 정면·측면·후면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적용된 차량에 한해 선정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의 최고 안전한 모델 선정은 고객의 안전을 위한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최근 현대·기아차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해외기관들의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현대·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